턱필러의 적응증

턱은 얼굴 윤곽의 방점을 찍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죠. 턱이 너무 나왔거나 길면 너무 인상이 강해보이고, 반면 턱이 짧거나 무턱이면 인상이 흐릿해보이죠. 그리고 미용적인 면에서도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턱입니다.

턱끝 필러의 디자인

+턱의 윤곽 살리기 chin contouring

턱끝의 볼륨이 어느정도 인지 양 옆으로 얼마나 넓은지에 따라 남성적이미지와 여성적이미지가 달라지기도 하죠 . 여성의 경우에는 코의 너비정도의 볼륨이 적당하고요, 남성의 경우에는 입술 너비정도가 남성적인 느낌을 줍니다.

+턱에 포인트주기 chin pointing

리켓츠 E-line이라고 해서 턱이 앞쪽으로 얼마나 이상적으로 튀어나왔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코부터 턱까지 일직선을 긋고 입술이 닿지 않아야 이상적이라고 하는데요. 그 비율을 맞추다 보면 동양인에게는 턱이 너무 많이 튀어나와서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상의 선이 입술을 터치하고 지나가는 정도도 괜찮아요.

https://doi.org/10.1016/j.bjorl.2015.09.009

+턱 길이를 길게 chin augmentation

턱이 긴 경우는 어렵겠지만 짧은 경우에도 턱필러로 보정이 가능합니다. 눈썹부터 코끝길이: 코끝부터 턱끝길이 = 1:1 또는 1:0.9정도가 이상적인 비율입니다

아니면 인중시작부터 윗입술끝까지의 길이: 아랫입술시작부터 턱까지의 길이=1:2의 비율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The distance from the base of the nose (subnasale [sn]) to mouth opening (stomion [sn]) is one third of this distance from subnasale to gnathion (gn). In other words, the height of the mandible in the midline (sto–gn) should account for two thirds of the lower face height (sn–gn).
(Yaremchuk MJ. Atlas of facial implants. St. Louis, MO: Elsevier; 2007. © Elsevier, 2007, Fig. 10.5 .)

다소 복잡해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듣는 것이에요. 이런 미적 비율을 기본 바탕으로 두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턱의 쉐이프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요. 환자의 얼굴형과 비슷한 셀럽들의 사진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팁이에요. 아무래도 셀럽들은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아왔기 때문에 아름다운 턱라인을 가지고 있거든요.

턱끝의 해부학적 특징

  • Mentalis muscle의 origin 및 insertion됩니다.
  • inferior labial artery의 주행이 있지만 midline을 따라 수직으로 주입한다면 걱정을 덜어도 됩니다.
  • needle로 수직주입합니다. midline의 양쪽 1cm 범위 내에서 needle로 주입 가능합니다.

턱끝에 쓰이는 필러 제품

이전 포스팅에서 보았듯이 필러는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턱필러에 쓰이는 제품은 입자가 크고 오래가고 탄성력이 좋은 것으로 사용합니다. e.t.p.q. S300이나 S500, 채움4번, 벨로테로 볼륨, 쥬비덤 볼루마, 레스틸렌 리프트 등이 제가 사용하고 있는 필러이고 G’값이 250이상인 것들입니다. 단단한 것들이죠. 단단해야 턱의 볼록한 모양을 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턱끝 필러 포스팅을 마치며

얼굴전체의 균형감과 젠더가 가지고 있는 미적 요소의 방점을 찍는 부분이 것이 바로 턱입니다. 자신의 요구가 무엇인지 시술하는 원장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그에 맞춘 시술을 받는다면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