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청담이음엘의원 대표원장 구스영입니다~!
날이 추우니까 주말엔 호떡, 붕어빵먹고, 엎드려서 귤까서 먹고, 과자먹고, 케익먹고 … 그러셨나요?
당의 최종 분해산물, 당독소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에요!
반성하는 마음으로 글을 잘 읽어봐 주세요 ^^/
당독소가 피부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제부터 당독소가 우리 피부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당독소(AGEs,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는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물질이지만,
과다 축적될 경우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당독소란?
먼저 당독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당독소는 단백질이나 지질과 같은 물질이 당과 결합하여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1912년 프랑스의 화학자 메이야르가 처음 발견했는데요, 음식을 조리할 때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메이야르 반응)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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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당독소는 우리 몸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생성됩니다.
초기에는 가역적인 반응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가역적인 최종당화산물(AGEs)이 형성되게 됩니다. 🥲
당독소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당독소가 우리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콜라겐과 엘라스틴 손상 – 당독소는 피부의 주요 구조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과 결합하여 교차결합을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주름이 증가하게 됩니다.
- 산화 스트레스 증가 – 당독소는 활성산소(ROS)를 증가시켜 피부 세포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이는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
- 염증 반응 유발 – 피부에 축적된 당독소는 RAGE라는 수용체와 결합하여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이는 만성적인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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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독소는 자외선에 의해서도 생성이 증가하는데요.
특히 광노화된 피부에서 당독소가 많이 발견됩니다.
이는 당독소가 내인성 노화뿐만 아니라 광노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당독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마지막으로 당독소는 단순히 피부 노화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질환, 신경퇴행성질환 등 다양한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속적인 당독소 노출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며,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당독소는 체내 염증반응을 촉진하여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데, 이는 잦은 감기나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며 콜라겐 생성을 저해하여 주름 생성과 피부 탄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뇌 기능에도 당독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억력과 집중력 같은 인지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의 발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과잉행동과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독소는 또한 간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중 증가와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지방세포의 증가는 다시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독소를 관리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
당독소를 줄이려면?
그렇다면 당독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항산화 영양소 섭취 – 항산화 영양소는 당독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독소는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세포 손상과 노화를 촉진합니다. 항산화 영양소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를 보호하고, 당독소로 인한 혈관 손상을 예방합니다.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비타민과 셀레늄, 아연 같은 미네랄은 당독소로 인한 조직 손상을 막아주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영양소는 당독소로 인한 염증 반응을 줄여 만성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저당 식이 – 우선 가공식품과 탄산음료 섭취를 최소화하고,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할 때는 현미, 잡곡 등 통곡물을 선택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되 과일은 하루 1-2회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으로는 견과류나 삶은 달걀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선택하고, 디저트나 과자 대신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식품 구매 시에는 반드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여 첨가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요구르트, 시리얼, 음료수 등은 숨은 당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 자외선 차단 – 자외선은 당독소 형성을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당 대사를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나 가벼운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당 대사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당독소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코티솔 호르몬을 증가시켜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루 7-8시간의 규칙적인 수면과 명상, 요가 등의 스트레스 해소 활동을 실천하면 좋습니다. 🏃♀️
최근에는 당독소를 억제하는 다양한 성분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미노구아니딘이나 카르노신과 같은 성분들이 대표적인데요,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피부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 수칙들을 실천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청담이음엘의원으로 문의해주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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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이음엘의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8길 10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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